[제103호] 6명 '모담지기'의 울림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날짜 2022-05-09 조회수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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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담지기의 울림

 

13기 통신원 모담지기발대식

2022. 04. 25.() 16:00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대강당

 

 

 

 

시작하기 좋은 4월 어느 따스한 날

통신원 모담지기’ 6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모담지기’ 6명은

각자의 취향과 걸어온 길 그리고 결이 다르지만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이라는 목표는 같았다.

 

이날 발대식에서 인터뷰 방법에 대해

강의를 한 아봉(본명 : 임아영)(청소년삶디자인센터 홍보팀장)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에 대해 얘기했다.

 

은 우리가 통상 알고 있는 걸어다는 길을 얘기하는게 아니다.

은 보통 사람의 키 정도 되는 길이인데 물의 깊이는 사람 키 열배만큼 깊이 있을 경우 그 양을 가늠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좀처럼 알기 힘들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만큼 알 수 없는 게 사람 마음이라는 뜻.

 

이날 강의를 요약하면 인터뷰할 때 인터뷰이에게 눈을 떼지 말고, 흐름을 읽고, 직접 섭외부터 해야하며, 침묵을 견뎌야 한다. 그 견딤 속에 낯선 존재와 부딪힐 때마다 인식의 틀은 흔들리며, 우린 더 단단해진다.

 

통신원 모담지기가 쓰는 소중한 글들은 매월 뉴스레터 울림에 게재돼 3,000여명 회원들에게 발송된다. 이러한 뉴스레터가 창간한지 벌써 103호를 맞이하며 이런저런 고민에 빠졌다.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더 재밌게 담아보고 싶은데”“단순히 현장을 담아내기 보다 호기심을 자극하면 좋겠는데.... 고민의 결과 단순 현장 취재 형태 보다는 사람에 집중하기로 했다.

기획자, 참여자 등 사람을 직접 인터뷰하면서 알게 되는 이야기들은 현장에 가서 단순하게 느끼는 것 보다 생동감을 느낄 수도 있고, 그날의 생동감을 많은 이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본다.

 

내가 즐거우면 남도 즐겁다.

항상 라는 질문과 함께

느끼는 대로문화예술교육의 수많은 누군가를 담아내는

13기 통신원 모담지기활동을 기대하며...

 

 


여섯명의 모담지기들이 생각하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글로 마무리한다.

문화예술교육은.....

 

예술이라는 매체를 활용해 다양성을 존중하며 개개인의 수평적인 세계관들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고유진)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는 자연스러운 소울메이트처럼 문화예술교육은 일상이다. (김수진)

 

문화예술교육은 삶을 다채롭게 하고 행복을 가미하는 조미료라고 생각한다. 쿠키에 콕콕 박힌 초코칩처럼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니깐!(박혜영)

 

우리를 다시 설레게 할 쉬운 예술이다. 생각보다 쉬운 예술에 설렘을 느끼는 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오솔비)

 

나와 다른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의 배포를 키우고, 우리의 미래를 지혜롭게 설계하는 주춧돌이다.(이소영)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통해 내 안에 잠재되어 있던 예술적인 면모를 발견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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