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호] 청소년들이 연극을 하면 더 좋다 _ 정두리 모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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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7-09-05 조회수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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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연극을 하면 더 좋다  

 

정두리_8기 모담지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토요 체험형 연극 프로그램이 있다. 초등학생 그룹, 고등학생 그룹을 나누지 않고 전부 어우러져서 연극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요즘 청소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서 5기수 4차시 기수별로 진행한다. 

또한, 한국문화예술연합회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토요문화예술 교육지원사업을 한다. 그 프로그램 중에서 하나로 연극 감상 및 체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수별로 한 번씩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그 외에는 여러 가지로 연극 체험을 통해 연극이 어렵지 않고, 청소년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의미를 주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수업 과정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제작하는 수업과 몸으로 표현하고 상상하여 발표하는 수업이다. 기수별로 다양한 수업을 접할 수 있지만, 지금은 인형극을 만들고 공연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방식은 인형을 직접 그리고 코팅해서 젓가락에 붙이고 조명으로 인형으로 표현해보는 수업과 공연을 관람하고 온 다음에는 공연에 대한 주제로 아이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보낸다. 

 

특별하게 수업을 함께 진행하는 선생님 중 배우이자 마임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이 계신다. 그분은 마임적인 요소라든지 표현하는 것들 위주로 수업을 진행한다. 11월 말일까지 5기수 운영하고 있어서 기수당 4차수 수업을 하고 있다. 기수가 끝나면 계속 참여도 가능하다.

  

전지와 가위질, 조명만 있으면 무대와 주인공을 만들 수 있다. 

내가 주인공과 무대를 직접 만드는 과정에 주인공과 친해지고 무대를 통해서 더 소개하고 싶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자신들이 직접 그려서 자르고 붙여서 코팅한 인형극은 얼마나 기억에 남을까? 

 

아기돼지 삼형제 인형극을 하면서 돼지를 어떻게 표현할지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하나의 인형극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조별로 협동하는 방법을 동시에 배울 수 있다. 

 

인형극과 함께 마임을 주로 배우지만 오늘은 뮤지컬 속 한 장면을 춤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본다. ‘제비쏭’을 통해서 내가 제비가 된 것처럼 생각하고 짧은 시간 동안에 조별로 춤을 외워서 마지막 포즈까지 개성을 살려서 하는 수업이 아이들은 즐거운 얼굴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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